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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 성공 가능성은?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 정보

용인 동백역 앞에 들어서는 노인복지주택 아파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재개에 운명이 달린 스프링카운티 단지. 분양 성공의 향방은?

 

스프링 카운티 자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8번지에 들어서는 25층 규모의 아파트 8개동이 들어서는 중규모의 아파트형 실버타운입니다.

총 가구수는 1,345가구이며, 모두 일반 분양됩니다.

 

 

아직 분양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이번 10월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청약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한 아파트 완공 후, 입주시점은 2019년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스프링 카운티 자이는 아파트 분양물 용도 자체가 노인복지주택으로 건립되는 것으로 일명 실버타운 아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버타운인 만큼 스프링카운티 자이는 60세 이상만 계약, 전매, 매매, 입주, 임대가 가능합니다. 부부가 입주하는 경우, 부부 중 한명만 60세 이상이어도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시점에 60세 이상이 되면 입주가 가능합니다.

 

 

스프링 카운티 자이는 총 4가지 타입의 전용 면적을 선보입니다. 전용면적 47m², 59m², 73m², 74m² 으로 구성되며 전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모두 2BAY 또는 3BAY 구조로 지어집니다.

 

전용 면적

47는 2BAY + 1Room 구조(53세대),

59(3가지 타입)는 2BAY + 3Room(280세대), 3BAY + 2Room(298세대), 3BAY + 3Room(239세대),

73는 2BAY + 3Room(90세대),

74m²는 3BAY + 3Room(385세대)

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타입별 분양 면적]

도표 출처 : https://goo.gl/ysZmsq

 

스프링 카운티 단지 앞에는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이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3~5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할 정도로 역이 매우 가까운 역세권입니다. 단지 경전철 에버라인이라는 것이 메리트가 덜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흥역까지 경전철로 6분이며, 서울 강남까지도 분당선, 신분당선으로 환승 시간을 고려하면 약 1시간내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영동 고속도로와 경부 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주변 편의 시설로는 동백동에 쥬네브스타월드, 이마트, CGV 등이 있으며, 큰 공원으로는 동백 호수 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모두 차량으로 5분이내 접근 가능한 곳에 있습니다. 실제 거리상으로는 1km 이내에 있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버타운이라면 병원과 연계되어 있거나 대형병원이 근처에 있는 것이 좋은데요. 이 점에 대해서는 스프링카운티자이의 최대 메리트가 될것 같습니다.

 

현재 스프링카운티 자이 단지 바로 앞에 2017년 오픈 예정으로 동백세브란스병원이 건립중(현재 중단 상태)에 있습니다. (사실 동백세브란스 병원은 건립 중단된 상태로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 중의 하나인 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통한 의료 연계 서비스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실버타운으로는 일단 최고의 장점을 하나 안고 가는 셈입니다.

(사실 아파트 단지 앞에 동백세브란스병원이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는 아파트 건설 예정 부지 7만여평 중에 약 2만여평을 병원에 증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버타운인 만큼 어르신 분들이 건강상의 문제로 매일 식사를 준비하고 챙겨먹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데, 스프링카운티 자이에서는 건강센터와 연계하여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식당을 365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아파트 단지 평면도를 보시면 우측은 1단지로 복도식이며, 좌측은 2단지로 계단식으로 나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가 약 5만2천평 정도(병원 부지 제외)인데, 이중 약 절반 이상이 녹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역시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 단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커뮤니티 시설인데요.

단지 내에 방금 말씀 드린 식당을 비롯하여, 게스트하우스, 휘트니스 클럽, 스크린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의 부대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단지 내 전체적으로 녹지 조망이 가능하며,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산책로와 텃밭 그리고 공원 및 테마 광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프링 카운티 자이는 일반 아파트 단지가 아닌 실버타운 개념의 아파트 단지인 만큼 청소 및 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부터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주거 공간을 만들 예정입니다. 즉 입주민들은 가사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자신의 일과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에 있게 되는 셈이지요.

 

의료 서비스 또한 세브란스 병원에 토지 증여를 한 대가로 입주민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종합 검진 서비스, VIP에 준하는 검사 서비스, 병실 우선 배정, 단지 내 헬스케어 서비스에 운영 인력 배치, 병원 이용 전담 창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연세의료원과 이미 증여계약서 및 의료 진료 협악을 맺은 상태입니다.

 

동백 세브란스 병원 과연 예정대로 완공될 수 있을까?

사실 동백 세브란스 병원은 연세의료원의 자금난과 의료진 확보의 어려움 그리고 불확실한 의료 환경을 이유로, 지상 2층까지만 골조 공사가 끝난 채, 지난 2014년 12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용인시와 연세의료원이 서로 접촉 하여 면담을 나눈 결과, 공사 재개의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병원 건립 자체가 중단된다면 사실 스프링카운티자이의 입지 조건은 메리트가 없어지게 됩니다.

 

용인시나 스프링카운티자이 측도 병원 건립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므로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연세대 재단 이사회에서는 이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방안을 오는 10월 27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마 이 결과에 따라 스프링카운티자이의 분양 향뱡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프링카운티 자이의 분양가는 입주민 모집공고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3.3(1평)당 평균 990만원대로 분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동백역이 위치한 용인 중동지역의 평균 분양가가 1천만원을 조금 넘는데, 스프링카운티 자이는 동백역 초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지역 평균보다 낮은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노후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프링카운티 자이의 존립 자체에 영향을 끼칠만한 동백 세브란스 병원의 건립 자체가 최종적으로 무산된다면 스프링카운티자이의 분양 향방도 안개속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