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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식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로 최종 확정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로 최종 확정

한미 공동실무단 사드 성주골프장 배치 확정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한미 공동실무단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2길 129 에 위치한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최종 합의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여론 또는 지역 주민을 의식해서 인지

원래 오늘 오후 2시30분에 예정된대로 공식발표를

하지 않고, 국회와 지자체에 설명하는 방식으로

사드 배치 지역 최종 확정안을 알렸습니다.

 

앞서서 사드배치 한미 공동실무단과 민간 전문가들은

성주군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그리고

최종 확정된 초전면 성주골프장. 이렇게 3곳을

대상으로 사드 배치에 적합한 부지를 평가해 왔습니다.

 

 

 

사실 80일 전에 사드 배치 장소가 성주 성산포대로

결정되었었는데요. 오늘 최종 배치 장소가

성주골프장으로 변경 확정된 것입니다.

 

성주골프장이 최종 부지로 확정된 데에는 

일단 성주골프장은 해발고도가 680미터로 다른 부지에

비해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주변 민가에 주는 전자파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 보았으며,

또한 주변에 민가도 적은점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해당 지역까지의

진입로 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입니다.

 

국방부는 성주골프장 배치가 확정되면서 실제

이 골프장(롯데스카이힐 성주 컨트리클럽)소유주인

롯데측과 소유권 이전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롯데측은 이러한 부지 선정에 있어서 국방부와

사전에 협의된 내용이 없었다고 밝혔으며, 

또한 이와 관련된 언급을 극도로 꺼리고 있습니다.

 

현재 롯데 그룹이 그룹 비자금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러한 사안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롯데 신동빈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직후에

성주골프장이 사드 부지로 최종 확정된 것을 이유로

정부와 롯데 그룹간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 하는 루머가 돌고 있기 도합니다.

 

성주골프장 부지가격은 현재 1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방부는 해당 예산 편성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군이 보유한 다른 지역의

땅과 교환하는 방식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국방부는 이번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 최종 확정으로 인해 많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공식 발표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국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확정 부지를 번복하여 다시 결정한 점.

리고 인체에 유해성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밝혀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최종 위치는

사람이 적거나 고도가 높은 곳을

고려하여 택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성주골프장 지역 및 김천 지역의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가

계획대로 원만히 진행될지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