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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식

최순실 아들.. 청와대에서 근무했나?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선실씨의 아들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최순실 씨의 아들 김모씨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최소 2014년 말까지 근무했고, 현재는 그만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아들.. 청와대에서 근무했나?

최순실씨의 첫 번째 남편으로 알려진 김영호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김씨는 최소 2014년 12월말까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최순실씨가 이혼 후, 두번째 남편 정윤회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정유라(개명 전 '정유전')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은 이미 있어왔으나, 최씨의 아들의 존재와 또 그 아들에 대한 특혜 논란은 새롭게 등장하였습니다.

 

김씨는 현재 1983년생으로 올해 34세로 알려져 있으며, 최순실씨의 아버지인 최태민씨 일가 가계도에도 등장하지 않는데, 이는 이혼 후에 친권이 없어 호적에 김씨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시사저널에 '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총무구매팀에 최순실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근무했던 것으로 안다'. 그리고 '30대 중반으로 직급은 5급 행정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밝혔습니다.

 

또 다른 인사도 비슷한 증언을 했는데요.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청와대 직원 가운데 김씨가 있었으며, 5급 행정관인지 아니면 6급 행정요원이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구매팀에서 근무했다'는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청와대에 특채로 뽑혀서 근무할 정도의 전문성과 경력이 부족하였으며, 어떻게 그가 청와대에서 근무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계기도 불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씨의 청와대 근무 사실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밝힐 수 있는 증거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한 의혹에 대해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