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후보 등록 명단 (후보 번호 확정)

19대 대통령 후보 등록 명단과 확정된 후보 번호

2017년 5월 9일 치러질 19대 대통령 선거. 이번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 오후 6시로 마감되었습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되었던 17대 대선 때의 12명 보다 3명이 더 많습니다.

사실상 어제까지 13명의 후보자가 등록함으로써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가 등록한 대선이었는데, 일요일인 오늘 2명의 후보자가 추가로 접수함으로써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9대 대통령 후보 등록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내 정당 후보 (국회에 소속 국회의원을 보유한 정당)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2. 홍준표 (자유한국당 소속)

3. 안철수 (국민의당 소속)

4. 유승민 (바른정당 소속)

5. 심상정 (정의당 소속)

6. 조원진 후보 (새누리당 소속)

* 실제 후보 번호 순 (선거법상 원내의석이 있는 정당 후보가 우선순위를 받기 때문에 위에 나열된 순으로 대통령 후보 번호가 부여됨)

원외 정당 후보

7. 오영국 (경제애국당 소속)

8. 장선민 (국민대통합당 소속)

9.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소속)

10. 김성동 (민중연합당 소속)

11. 남재준 (통일한국당 소속)

12. 이경희 (한국국민당 수속)

13.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소속)

14. 윤홍식 (홍익당 소속)

15. 김민찬 (무소속)

* 실제 후보 번호 순, 가나다 순 (원외정당 후보의 경우, 정당명의 가나다순으로 번호가 부여됨. 단 무소속의 경우는 정당 소속 후보에게 번호 부여 후, 번호 배정)

사실 1997년과 200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였고, 독특한 공약을 내새워 관심을 끌었었던 허경영씨가 이번 대선에도 나오지 않을까? 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07년 대선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혼을 약속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표하였고, 실제 이로 인해 실형(1년 6개월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강제노동을 과하지 않고 수형자(受刑者)를 교도소에 구금하는 일.) 이상의 형을 받으면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되기 때문인데요. 사실 허경영 씨는 사면 복권이 이루어진다면, 이번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췄었지만, 후보 등록일까지도 사면 복권이 이뤄지지 않아 올해 대선에는 출마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