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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위내시경 조직검사 후 식사는 언제부터 가능할까?

위암의 발병율을 우리나라가 세계 1위라고 합니다.

매년 인구 10만명당 50~60명의 위암 환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는 다소 맵고 짠 우리나라 음식적 특성으로 인한 것도 있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도 큰 영행을 줍니다.


이처럼 높은 위암 발병률로 인해 보통 병원에서 정밀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보통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검사 항목이 위내시경 검사입니다.




위암은 특별한 징후 없이 갑자기 찾아오며, 다른 장기로도 전이가 잘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위암은 늦게 발견하면 할수록 생존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암으로써, 가급적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후, (그리고 조직검사 후) 식사는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끝난경우 식사는?

일반적으로 위내시경 검사가 끝나면 1시간 정도 이후부터 식사가 가능합니다.

위에 자극적(맵고, 짜고, 뜨겁고)이지 않은 음식으로 적당량 섭취하시면 됩니다. 보통 위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이 끝나면 병원에서는 죽 등의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을 내어줍니다.



위내시경 조직검사 후 식사는 언제부터?

위내시경 검사 중에 이상 소견이 있어 조직검사를 하게 된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위내시경 검사를 하기전에 조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 추가적인 검진과 치료(용종을 떼어내는 처치 등)를 하겠다는 동의서를 받습니다.

이처럼 조직검사까지 병행한 경우라면 검사가 끝난 후, 보통 2시간 이후부터 식사가 가능합니다. 이 역시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으로 첫 식사를 해야 하며, 가능하면 2~3일 정도까지도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기를 권장합니다.


참고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에는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하며, 통상적인 음식물 섭취 후, 소화 (위에서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배출 시간) 되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12시간 정도 금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통 건강검진 시, 오전에 검진을 받는 경우(대부분 오전에 건강검진을 진행), 병원에서는 전날 9시 이후 금식을 하라고 안내하여 줍니다.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으로 무서운 위암을 포함한 각종 위와 관련된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