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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아파트 공시가격 조회 인터넷으로 쉽게하기

아파트 공시가격 조회 쉽게하는 방법



아파트 부동산을 보유하고 계시거나 매매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아파트의 공시가격(공시지가)에 대해 궁금해 하신적이 많으실 텐데요. 


일단 공시가격이란 정부가 매년 전국의 대표적인 토지와 건물에 대해 조사하고 정한 부동산 가격을 의미합니다. 사실 이 공시지가라는 것은 정부에서 정한 하나의 기준이며, 실제 실거래 가격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종종 차이가 큰 지역되 있기는 하지만, 보통 주택의 경우, 공지지가는 실 거래 가격의 80~90%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건물이 아닌 토지에 대해 매겨진 공시가격을 공시지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가 산정됩니다.


그렇다면 이 아파트 공시가격을 어떻게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국토교통부는 매년 1회 조사(1월1일기준)를 하고, 4월 말에 이 공시 가격을 발표합니다. 올해의 경우, 4월 28일에 공시되었습니다. 이 정보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검색하세요!




그러면 아래과 같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가 나타납니다. 



위의 페이지에서 메뉴를 잘 살펴보시면 어디로 들어가야 될지 감이 오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아파트는 공동주택에 해당하므로 바로 '공동주택공시가격'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제 공동주택가격 열람 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에서 알기 원하는 아파트의 주소를 검색합니다. 저는 한번 서울에서 재건축으로 들썩이는 잠실주공아파트5단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검색은 도로명 검색, 지번 검색 모두 지원합니다.



주공아파트가 검색되었습니다. 동 호수는 그냥 첫번째로 검색된 501동 101호를 선택하고, 하단의 '열람하기'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2006년 부터 2017년까지 주공아파트 5단지의 501동 101호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쭈욱 표시됩니다.

76.5제곱미터의 공동주택가격(공시가격)이 무려 8억5천6백만원이나 합니다. 10년간 2억 정도가 올랐네요.



그런데 처음에 공시가격과 실거래가격에는 차이가 좀 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501동 101호 매물은 아니지만 잠실주공5단지 501동의 저층(3층) 실 매물 가격이 약 1억4천~1억5천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공시가격도 어마어마한데, 실매물 가격은 더 어마어마합니다. 실거래를 하게 된다면 공시가격은 실거래가격의 60%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통 80~90% 정도 수준이라고 하였지만,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이렇게 차이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재건축 예정 단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렇게 특수한 단지의 경우, 공시가격과 실거래가격의 차이가 큰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파트 공시가격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