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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IT

아이폰7 촬영시, mov 파일 안생기게 하기

아이폰6S나 아이폰7을 구매하신 분들은 사진 

촬영 시, 왜 아이폰 기존 특유의 촬영음이 

들리지 않는지 이상해 하지는 않으셨는지요? 

또 분명히 나는 사진만 촬영하였는데, 왜 동영상

(확장자 mov)파일도 함께 생성되었는지도 말이에요.



사실 사진 촬영 시, 사진 촬영 전 후의 1.5초씩, 

총 3초의 동영상을 생성하여 mov 파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라이브포토(Live Photo)

라고 합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6S (iOS 9)

에서 처음 지원하기 시작한 기능이지요.



라이브포토의 장점은 촬영 시, 찰칵 하는 큰 촬영

음도 들리지 않고, 사진 앞뒤의 찰나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니, 유용하게 쓰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브 포토 기능을 사용하면, 사진 

촬영 시, 바로 사진이 촬영되지 않고, 약간의 

딜레이(약 1.5초)가 발생하고, 사실 자주 

쓰이지 않은 영상 파일까지 함께 생성되다 보니, 

아이폰 용량이 빨리 소진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게다가 아래와 같이 아이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데스크탑 PC로 가져와서 분류하고, 편집 작업을 

하려고 할 때, 불편하기도 합니다. 정적 사진(JPG) 

파일 하나당 영상 파일(MOV)이 하나씩 존재합니다.



영상 용량도 사진보다 크기 때문에 사진 촬영 

하나를 하면 원래 사용될 저장공간보다 

2배 이상의 공간을 더 차지하게 됩니다.


나는 사진 촬영만 하고 싶은데다 굳이 

영상 파일도 필요 없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아이폰7으로 사진 촬영 시, 

mov 파일을 안생기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즉 다시 말하면 아이폰의 라이브포토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는 간단합니다. 먼저 아이폰7(아이폰6S도 

동일합니다.)의 카메라 어플을 실행시킵니다.


그러면 사진 촬영 모드로 맞춰놓고 보시면, 

상단 중앙에 동그란 원이 3겹 정도 둘러싸져 있는 

아이콘이 보이실 겁니다. 해당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되어 있군요. 바로 이 아이콘이 아이폰 라이브포토 

기능 설정 및 해제를 할 수 있는 아이콘입니다.



노란색으로 설정된 경우, 해당 기능을 사용하

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라이브 포토 기능을 

해제해볼까요? 해당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터치 하여 노란색 불이 들어오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면 'LIVE 끔' 메시지가 뜨면서 

아이콘이 하얀색으로 바뀝니다.


이제 다시 한번 사진을 촬영해 보세요.

그러면 아이폰 그 특유의 큰 촬영음이 들리실 

겁니다. 그리고 사진도 촬영 버튼 터치시, 

딜레이가 발생하지 않고, 바로 촬영이 됩니다.



아이폰의 사진 폴더를 데스크탑 PC로 열어 

보시면 더 이상 MOV 파일이 생성되지 

않는 것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라이브 포토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JPG(사진)파일과 

MOV(영상)파일이 함께 생성되었는데,

라이브 포토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PNG(사진) 파일 하나만 생성됩니다.


아이폰 7 촬영시, 동영상 파일인 mov 파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