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의료

아침 식사와 당뇨병 상관 관계가 있을까?

아침을 거르면 당뇨병 위험 증가

아침 챙겨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 단계 위험 26% 증가

 

 

많은 학생 및 직장인분들이 아침 식사를 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요즘은 아침을 챙겨먹지 않는 분들이 상당 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침을 거르면 하루 종일 몸이 피로하다, 두뇌 회전이 잘 되지 않는다 등등 건강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아침 당뇨병! 아침을 먹는 것과 당뇨병에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요?

 

실제 아침 식사를 거르면 아침을 챙겨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前) 단계 위험이 약 26% 정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지난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팀이 당뇨병이 없는 성인 약 8,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침 결식의 경우 당뇨병 전 단계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전 단계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한국인에게 흔한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당뇨병 전 단계는  미국당뇨병협회(ADA)의 진단 기준에 따라서 공복 혈당이 100~125mg/dl 이거나 당화혈색소가 5.7~6.4% 인 사람을 의미합니다.

 

김수영 교수팀은 이 조사 결과를 실은 논문에서 '아침을 거르게 되면 아침을 먹은 날보다 점심 후의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대폭 증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의 경우, 아침에 필요한 열량 만큼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아침을 먹은 사람들보다 점심과 저녁에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에서 아침을 거른 사람들 그룹의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이 2,099칼로리로 아침을 먹은 사람들 그룹의 섭취량 1,969칼로리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점심, 저녁 식사의 끼니당 높은 칼로리 섭취는 또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항상 피로하고,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들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아는데요.

건강을 유지하고, 또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가급적 아침 식사를 꼭 챙겨드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