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기업 이름 유래 (대기업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삼성(三星)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3(三)과 밝고 높고 영원한 것을 의미하는 별 성(星)을 조합하여 지어짐. (1938년)

 

LG

럭키금성(Lucky Goldstar)의 영문자 첫자만을 따서 현재의 LG로 바뀐것.

최초 사명은 락희(樂喜)를 뜻함. 영원 Lucky에서 유래한 것은 맞지만, 한자로 즐겁고 기쁘다는 뜻을 포함.

락희화학공업사(1947년 설립)와 금성(金星)사(1984년 설립)가 합쳐저 럭키금성그룹(1995년)이 됨.

 

SK

선경(鮮京, SUN KYOUNG)에서 1997년 SK로 바뀜.

1930년대 직물 수출 기업인 '선만주단'과 일본의 견직 기업인 '경도직물' 합작 투자하여 만든 '선경직물'에서 시작 (두 회사의 첫글자를 땀)

 

현대

자동차 정비소인 '현대자동차공업사'에서 시작.

당시 자동차는 문명의 큰 이기(利器)였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지금의 시대'를 의미하는 현대라는 상호를 지음.

 

CJ

1953년 설립된 제일제당에서 유래. 제일제당 영문표기는 'Cheil Jedang'이었고, 2002년 영문 첫글자를 딴 CJ로 그룹사명을 변경.

 

두산

'한 말(斗), 한 말 쌓아서 큰 산(山)을 이루리라'는 뜻을 가지고 '두산(斗山)상회' 탄생. (1951년)

 

롯데

창업주가 일본 고학 시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감동받아 여주인공 이름 '샤롯데'를 따서 지음.

 

코오롱

'한국 나이롱'이라는 회사가 만든 한국 최초의 나일론 원사(原絲) 제품의 이름. 제품의 이름이 회사명이 됨. (1977년)

코오롱은 코리아(Korea) + 나일론(Nylon)의 합성어

 

금호

창업주 박인천의 아호인 금호(錦湖)를 따서 지은 이름.

 

한화

기존 한국화약그룹에서 1993년 한화그룹으로 줄여서 사용. 이전 한국 화약이라는 사명이 외국어로 번역하면 테러 집단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어 '한화'로 변경.

 

대림

클 대(大)와 수풀 림(林) 자를 써서 지음. 1939년 부림상회로 시작하여 1947년 대림이란 상호로 바뀜. 당시 이 기업은 목재상으로 시작.

 

한진

한민족의 한(韓)과 전진(前進)의 진(進)을 합하여 만듦 (194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