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 간간히 (올바른 표현은?)

국어 맞춤법은 어려운게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은 종종 긴가민가 하는 것들이 종종 있지요.

 

게다가 종종 애매한 단어들은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용어를 몰라서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잘못된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뜻이 그대로 전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단어를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애매하다고 대충 쓰는 것보다는 확실히 한 번 짚어 보고 가면

 

나중에도 기억에 잘 남고, 올바른 문법을 사용하는데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바로 '간간이' 그리고 '간간히'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마 이 포스팅을 눌러서 보러 오신 분이시라면

 

'드문드문, 아주 가끔 ~~~ 을 하다' 라는 의미로 이 단어를 쓰려고 하셨을거에요.

 

맞지요? ㅎㅎㅎ

 

 

그럼 위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올바른 단어(표현)은 무엇일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죄송합니다. ㅎㅎ

 

바로 맞는 표현은

 

'간간이' 가 맞는 표현입니다.

 

 

간간이는

 

1. 시간적인 사이를 두고서 가끔씩.

2. 공간적인 거리를 두고 듬성듬성.

 

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문드문, 듬성듬성.. 바로 이런 의미로 사용하려고 했던 것이었지요?

 

예시 문장 (다음 사전) 은 다음과 같은 정도가 있겠네요.

 

* 우리는 내내 갑판에 서서 간간이 뿌리는 비를 그대로 맞았다.

* 나는 방에 누워 옆방에서 간간이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럼 '간간히' 라는 단어는 잘못된 표현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간간히라는 단어 또한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간질간질하고 재미있는 마음으로.

*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또는

 

* 매우 간절하게,

*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 상황이나 행동이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등 이밖에도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간간이를 사용하려다 실수로 '간간히'를 사용하는 경우 외에,

 

실제 간간히라는 뜻을 활용하기 위해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네요.^^

 

 

 

* 네이버 사전, 다음 사전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