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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연금복권 실수령액은 얼마일까?

연금복권 당첨금 실수령액 알아보기!

세전 500만원 연금복권 실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복권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아니시더라도 연금복권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복권이 로또(Lotto)인데 바로 이 연금복권도 꽤나 인기 있다는 사실!




로또와 연금복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일단 1회 복권 구입 비용은 1천원으로 동일하지만, 로또는 자신이 직접 당첨 번호를 수동으로 작성할 수 있는 반면 연금복권은 기존에 이미 발행된 복권(정해진 번호)을 구입하는 방식이지요. (물론 로또도 자동으로 구입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로또는 1등이 여러명이 될 수 있지만, 연금복권은 최대 2명만이 1등에 당첨됩니다. 연금복권은 중복된 번호가 없기 때문에 중복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며, 설령 당첨자가 없더라도 당첨금이 이월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로또 1등 당첨의 경우,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수백억원의 금액을 일시로 수령하지만, 연금복권은 20년간 매월 연금형태로 일정 금액을 당첨금으로 수령합니다.


연금복권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지급됩니다. 총 수령액으로 계산해보면 20년간 총 12억원을 받게 됩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요. 하지만 세금을 떼야 하기 때문에 실제 수령하는 금액은 12억원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럼 연금복권 당첨금 실수령액은 얼마일까요?

복권 당첨금은 세금이 붙는데, 5억원까지는 소득세 20%(주민세 10%가 붙어 실제는 22%), 5억원 이상의 경우는 소득세 30%(주민세 10%가 붙어 실제는 33%)가 적용됩니다.

로또와 비교하여 연금복권의 장점은 바로 적용되는 세율입니다. 20년간 연금복권 총 수령액은 12억원이지만, 매월 500만원으로 나누어 받기 때문에 소득세+주민세 22% 세금이 적용됩니다.


500만원 X 22% = 110만원

바로 매달 110만원이 세금으로 공제됩니다.


즉 500 - 110 = 390만원! 연금복권 실수령액은 바로 390만원입니다.

이를 다시 20년으로 계산해보면 총 9억 3,600만원이 됩니다. 10억에 조금 못미치지만, 상당한 금액인 것은 분명합니다.


연금복권 실수령액은 바로 매달 390만원이었습니다!


참고로 연금복권의 아쉬운 점은 20년간 물가 상승률 등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 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매월 같은 고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지만, 매년 물가는 상승하므로 실제 수령 금액의 가치는 하락한답니다.

지금의 390만원과 20년후에 받는 390만원의 가치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