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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켈레톤 경기일정 (3차,4차시기)

세계랭킹 1위의 윤성빈(23, 강원도청)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발걸음

어제의 스켈레톤의 감동을 오늘에도 느낄 수 있을까요?

스켈레톤 경기일정 결승전 알아보기 (3차시기, 4차시기)



어제(2월 15일) 스켈레톤 1차, 2차시기 경기가 있었습니다.

스켈레톤은 이틀에 걸쳐 첫날에는 1,2차, 둘째날에는 3,4차 경기가 있으며, 모든 시기의 기록을 합산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경기에서의 큰 실수가 순위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 반면, 한 번 실수를 하여도, 다른 시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순위를 올리기도 합니다. 

단 한번의 승부로 결판이 나는 것이 아니라, 큰 기복없이 모든 시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어야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만큼 요행을 바라기는 어려운 종목입니다.


어제 열렸던 우리나라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와 김지수 선수의 질주를 보셨는지요?

특히 윤성빈 선수는 1차시기 50초 28, 2차시기 50.07초를 달성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트랙 레코드를 2차례 갱신하며 1,2차시기 합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합계 1분 40초 35)




이는 1,2차 시기 합계 2위인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인 니키타 트레구보프(1분 41초 09)보다 무려 0.74초 빠른 기록입니다. 0.74초가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100분의 1초를 다투는 스켈레톤 경기에서 이정도 차이는 생각보다 큰 차이라고 합니다. 작년까지 세계랭킹 1위를 줄곧 지켜왔던 강력한 우승후보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4, 라트비아)는 1분 41초 23 으로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김지수 선수도 1분 41초 66을 기록하며 30명 선수 가운데에 6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김지수 선수 성적 역시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성적입니다.


스켈레톤 경기일정 (메달 경기)

메달의 색깔을 결정지을 스켈레톤 3차시기와 4차시기는 오늘 오전 9시 30분 부터 시작됩니다.

9시 30분 3차 주행 그리고 메달의 색깔을 결정짓는 4차 주행은 역시 오늘 오전 11시 15분에 시작됩니다.




일단 윤성빈 선수는 1,2차 합계 성적 1위로써, 3차 주행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본방 사수를 위해서는 9시30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윤성빈 선수와 김지수 선수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 내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함께 응원의 힘을 보내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