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와 노예 계약한 YG엔터테인먼트

4월 무한도전에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2로 돌아온 젝스키스!

 

16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젝스키스였습니다.

 

무한도전 방송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는데요.

 

 

역시 아니나 다를까 젝스키스는 우리나라 3대 연예기획사중의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답니다.

 

(아쉽지만, 현재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고지용은

 

다시 연예계로 돌아올 계획이 없어서 고지용을 제외한 멤버 5명이 계약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지난 6월 1일에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젝스키스가 밝혔는데요.

 

방송에 출연한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은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노예 계약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YG측이 노예라고 하네요. ㅎㅎㅎ (양현석 대표가 그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ㅋㅋㅋ)

 

앞으로 낼 음반/음원 수익 비율이 YG 소속 다른 가수들 보다 좋으며,

 

다른 여러가지 조건들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하는데, 젝스키스 멤버들은 10년, 20년,

 

아니 아예 YG에서 뼈를 묻고 싶다고까지 말하며 방송에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무엇보다도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어렵지 않게, 또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었던 큰 이유는

 

아마도 멤버 이재진 때문일텐데요.

 

 

바로 양현석 대표의 아내인 이은주씨가 이재진의 여동생이기 때문입니다.

 

이재진씨에게 양현석 대표는 매제이지요.

 

 

 

 

젝스키스는 1997년에 HOT의 대항마로 등장했던 아이돌 보이그룹이었는데, 활동은 그리 오래하지 못하였습니다.

 

2000년 5월에 공식 해체 기자 회견을 하였으니, 햇수로 4년 정도 활동하였네요.

 

 

4년동안 정규 앨범은 총 4장을 발매하였고,

 

젝스키스의 역대 가장 히트곡인 커플은 비정규 앨범(3.5집)에 수록되어 발매되었습니다. (1998년 10월 30일 발매)

 

 

 

커플 외에도 학원별곡, 사나이 가는 길, 기억해 줄래 (이상 1집), 기사도, 말괄량이 길들이기 (이상 2집),

 

로드 파이터, 무모한 사랑 (이상 3집), 컴백, 예감, 뫼비우스의 띠 (이상 4집),

 

너를 보내며, 기도(기타 앨범)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겼습니다.

 

 

 

 

 

최근 무한도전에 젝스키스 컴백 무대가 나간 이후, 일부 음원 서비스 사이트에서 커플이 TOP10 순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년 가까이된 곡이 최신 TOP10 에 오른 걸 보았는데, 신기하더라구요.

 

 

3년 계약이기는 하지만, 반응이 좋다면 더 연장 계약을 할 수도 있겠지요?

 

 

지난 토토가 시즌1을 통해 터보도 모든 멤버(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모이면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었는데요. 

 

젝스키스도 과거의 명성을 되살리며, 돌풍을 일으키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사진 출처 : 라디오 스타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