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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색다른 웹툰 창작 만화! 탈북작가가 그리는 '로동심문'

네이버 웹툰(만화)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작 만화 게시판이 있어요.

 

가끔 둘러보기는 하는데,

 

도전만화는 유명한 웹툰 작가들이 아닌 보통 일반인들이 그리는 것들이 많아서

 

재미있는 것도 있는 반면 그냥 그런 만화들도 많은 편이에요~

 

 

사실 모두 둘러보기는 어렵죠.

 

 

 

 

그래도 나름 만화 그리기에 소질이 있거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웹툰을 그려 올려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정식 웹툰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꾸준히 재미있는 만화들을 올려주고 계세요~

 

 

그런데 우연히 눈에 띈 웹툰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로동심문입니다.

 

(첨에는 로동 신문 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일단 보면볼수록 제목을 참 센스있게 지었다는 느낌이에요. ㅎㅎ

 

 

그리고 제목 보면 느낌오는게 왠지 뭔가 북한스럽지 않나요? ㅎㅎㅎ

 

이 웹툰의 작가 분이 바로 탈북 작가인 최성국씨랍니다.^^

 

(어찌보면 탈북민 최초의 웹툰 작가아닐까요? ㅎㅎㅎ)

 

아마 방송이나 신문에도 종종 등장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만화가 탈북작가가 그렸다는 이유뿐이었다면

 

아마 제가 이 웹툰을 소개하지 않았을거에요.

 

 

 

내용 자체는 탈북하여 한국 생활을 시작한

 

자신이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는데

 

(사실 본인의 에피소드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에피소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만화 내에서는 다른 가명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아마 자신의 내용이겠지요?),

 

내용이 참 생소하고, 우리가 보는 입장에서는 신기하기도 하면서..

 

그래도 개그 코드가 우리랑 맞아서 그런지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합니다.

 

 

 

 

또한 웹툰을 보면서

 

북한의 실상이나 문화, 용어 등에 대한 설명도 중간 중간에

 

재미있게 풀어주어 북한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요~

 

 

그런데 이 북한 세계라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곳(남한)과 너무나 다르다보니,

 

호기심도 생기고, 그 차이점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아 북한은 저렇구나. 북한 사람들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하면서 보게 된답니다.

 

 

단순히 가벼운 웃음만 주는 것이 아니고,

 

내용 자체가 많은 것을 시사하기도 하고,

 

현실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잘 각색해서 이야기 속에 잘 담아 내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느낌은 네이버 정식으로 서비스 될만한 수준의 충분한 웹툰이 된다는 느낌이에요~

 

사실 보면 볼 수록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로써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겪어 볼 수도 없는 에피소드들을 다루다 보니,

 

다음 회가 너무 기다려지는 웹툰이에요. ㅋㅋㅋ (수요일마다 연재)

 

 

너무 이 웹툰을 찬양하는 것 같은데.. 저 최성국씨 아닙니다. ㅋㅋㅋ

 

 

요즘 볼만한 웹툰이 없으시거나

 

정말 참신하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다루는

 

웹툰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어서 포스팅을 했는데, 너무 홍보 했나요?^^

 

 

 

* 이미지들은 로동심문 웹툰 컷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