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를 어렵게 그리기 위한 전략!

첫 게시물입니다!!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기존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미로 그리는 방법이나 직접 그린 미로에 대해 가끔 올리기도 했었는데요.

사실 취미삼아 작성하던 것들인데, 점점 양도 많아지고, 기존 블로그의 목적이나 성격과 다른 이유 때문에 새 블로그에서 미로만을 주제로 새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시고, 정보도 많이 공유해주세요~^^

 

 

 

미로를 어렵게 그리기 위한 전략 1 (팁!)

 

미로 그릴 때는 일반 적인 경우 보통 입구와 출구를 하나씩 둡니다.

그리고 미로를 처음 그리게 되거나 오래 그리지 않으신 분들은 습관적으로 입구부터 먼저 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구 먼저부터 그린다고 하여 문제가 되거나 무조건 쉬워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상당히 비슷한 패턴을 가지게 됩니다.

 

미로를 그릴 때 처음 단계에서는 아마 상당히 많은 분기점과 막다른 골목 등을 배치하면서 시작할 것입니다.

즉, 입구에서부터 시작하여 출구까지 미로를 채워나가는 방식을 이용하면 출구로 갈수록 미로의 복잡도가 떨어지는 패턴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복잡하게 그려나갔지만, 점점 미로를 그릴 공간도 부족해지고, 그리는 사람의 집중도도 떨어지면서 미로가 단순해집니다.

특히 출구 부분에 가서는 기존의 분기된 길들도 어느정도 마무리해야 하고, 단 하나의 길만 출구로 향하게 하기 위해 기존 길들을 정리해 나가면서 그리기 때문에 미로가 단순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미로의 전체적인 모습을 머릿속에 구상한 후, 미로를 채워나가는 실력자라면 다르겠지만요!)

 

이렇게 되면 출구 부근은 입구 만큼 복잡도가 떨어지고, 분기되는 길들이 차츰 적어지고, 수렴하는 길들만 많아지면서 단순해집니다.

 

이렇게 그려진 미로의 단점은 무엇이냐!! 하면은..

미로의 해법을 입구부터 출구가 아닌, 출구부터 시작해서 입구를 찾는 방향으로 찾는다면 길을 쉽게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미로를 풀 때, 종종 어려운 미로의 경우, 희한하게 출구부터 시작 하면 쉽게 해결 되는 미로가 많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지만, 미로를 그릴 때, 입구와 출구를 함께 그려나가는 것입니다. 출구도 입구라고 생각하고 그립니다.

입구 부근 조금 그리고, 다시 출구 부근 그리고... 를 번걸아 그립니다. 물론 출구도 입구와 같은 전략으로 그리셔야 합니다.

그러면 미로가 조금 더 복잡해질 것입니다.^^ 입구에서 시작하든지, 출구에서 시작하든지 미로를 푸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특히 출구에서 시작하면 쉽게 해결되는 미로를 자주 그리시는 분들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