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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입다 신다 어떤것이 맞을까요?

양말을 입다. 양말을 신다. 어떤 표현이 맞을까?

 

혹시 양말을 착용하는 것에 대한 표현에 대해 고민한 적은 없으신지요..

지금까지 양말을 입다 또는 신다 라는 표현중에 어떤 것을 사용하셨나요?

정확하게 알고 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 이 글까지 들어오시게 된 계기는 바로 이 두가지 표현중에 어떤 것이 맞는지 헷갈려서 이겠지요?^^

 

양말은 옷처럼 우리 신체 일부를 감싸서 입는 것이니 입는다는 표현이 맞을까?

아니라면 양말은 신발처럼 발에 신는 것이니 신는다는 표현이 맞을까?

 

 

정말 두 표현다 모두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어사전에 등재된 정확한 표현은 '양말을 신다'라고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양말의 어원은 서양에서 들어온 버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버선도 옷보다는 신발에 가깝지요.

 

어학 사전에 '신다'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동사] 신, 버선, 양말 따위를 발에 꿰다

 

사전 의미에 신다와 함께 사용되는 명사로 '양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사전에서도 '양말 신다'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예제가 검색되는데 (일단 네이버 사전만 보더라도..), '영말 입다'로 검색하시면 이와 연결된 표현이 검색되지 않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령 '양말을 신다'가 아니라 '양말을 입다'라고 사용하더라도 뜻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