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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SKT 뉴T끼리 맞춤형 요금제가 저렴한 이유?


SKT에서 작년 말에 나왔던 SKT 뉴T끼리라는 

요금제 아시나요? 기존 T끼리보다 훨씬

저렴해지고, 혜택도 나쁘지 않은 뉴T끼리 상품.


상품 요금을 한 번 살펴볼까요?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느낌인데요.

데이터 6기가 상품이 4만7천원대입니다.

왜이렇게 싸지?


아래의  SKT 뉴 T끼리 맞춤형 요금제를 보더라도

기존 요금제와 달리 꽤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뉴 T끼리의 가장 비싼 요금제인 

SKT고객간무제한+그외200분 + 데이터6GB 상품도

5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완전히 정확한 비교는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아래는 기존 T끼리 요금제입니다.



T끼리와 뉴T끼리

부가서비스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것들은 배제하고 가장 중요한

데이터 요금만 보면 뉴T끼리가 상당히 저렴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뉴 티끼리 200분 + 데이터 6GB 요금제는

월 49,775원


기존 T끼리 데이터 5GB 요금제는

월 71,500원입니다.



상당히 좋아보이는데요.

왜 이런 요금제를 선보인 것일까요?


사실 단순 요금제 가격만 보면

기존 T끼리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뉴 T끼리 요금제로 변경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뉴 T끼리 맞춤형 할인제도 항목을 잘 보시면

가격에 이미 약정할인이 반영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일반적인 24개월 약정할인을 하면 받을 

수 있는 20%할인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이 내용도 사실 이 요금제에 대한 유의하상 전부를

꼼꼼히 읽어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습니다.


일단 동등하게 요금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마치 뉴T끼리는 엄청 저렴한 요금제로 비추어집니다.

(실제 알뜰폰과 비교하면 저렴한 것도 아니지요.)


그래도 사실 T끼리 요금제에 20% 할인이 반영된 

요금과 비교해보면 솔직히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존 온가족 할인 요금으로 

가족할인(50%)을 받거나 하는 사용자라면

오히려 이 요금제가 더 비싸집니다.

왜냐하면 뉴 T끼리 맞춤형 요금제는 

20년 미만 할인이 없어지고, 30년 할인도 기존 

50%에서 30%로 할인율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장기 가입자의 할인 혜택이 증가하면서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통신사에서는 그러한 이유로 나온 요금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를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사용자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