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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 먹어도 될까요?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 계란, 식빵 먹어도 될까요?

주요 식품별 소비기한 정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보면 고민하게되지요. 몇일 지나지 않은 것 같고, 냉장 보관했으니,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은데 막상 먹자니 좀 찝찝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유통기한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지만, 우유 같은 것은 하루 이틀 지나도 그냥 먹는 편입니다. 물론 다른 음식들도 아주 오래된 것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살제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있고, 소비기한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식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하며,

소비기한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소비 기한을 뜻합니다.


두 용어의 차이가 어떤지 아시겠지요? 실제 식품은 소비기한 내에 먹는다면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식품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각기 다를 텐데요. 주요 제품에 대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한 번 보도록 해요^^


아래 소비기하는 유통기한 경과 후, 경과 일 수를 말합니다.

식품(미개봉 상태 기준) / 소비기한

요거트 / 10일

계란 / 25일

식빵 / 18일

액상커피 / 30일

우유 / 45일

슬라이드 치즈 / 70일

두부 / 90일

김치 / 6개월 이상

라면 / 8개월

냉동만두 / 1년 이상

고추장 / 2년 이상

참기름 / 2년 6개월

식용유 / 5년

참치캔(살코기) / 10년 이상



와우! 통조림 참치캔은 기본 유통기한도 매우 긴 편인데, 유통기한이 지나고도 10년 이상 더 놔둬도 먹을 수 있군요!

식용유나 참기름, 고추장 등도 2년 이상으로 매우 긴 편입니다. 우유도 유통기한이 45일이나 지나도 먹을 수 있다니, 놀랍네요.




그래도, 가급적 유통기한을 지켜서 먹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소비기한은 말 그대로 먹어도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기한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위의 소비기한이 의미가 있으려면 해당 식품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실제 보관 환경(온도 등)을 권장 보관 상태로 유지한 경우입니다.

개봉을 하였다면 제품에 공기나 다른 이물질이 들어와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우유라도 냉장이 아닌 햇볕이 내리쬐는 뙤약볕에 놔두었다면 아무리 밀봉 우유라 하더라도 변질 되지 않고 버틸 수가 없겠지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잘 구분하시고! 미개봉 상태로 보관만 잘 하셨다면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다 하더라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 알고 가세요~



* 자료 출처 : 식품의약안전처,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