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군함도 제작비는 얼마나 들었을까?

 

오는 2017년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군함도.

군함도 제작비는 총 얼마나 들었을까요?

 

 

2017년 최대 기대작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의 톱스타가 주연을 맡은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 하시마섬(군함 모양을 닮은 섬이라 하여 군함도라고도 불림)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자체의 소재부터, 제작 규모, 주연 배우들만으로도 제작 초기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은데다가 많은 톱스타급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되는 데다가 많은 톱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 영화 군함도의 제작비는 얼마나 될까요?

 

 

영화 군함도는 아직 최종 제작 마무리가 된 것은 아니지만, 한 언론사에 따르면 267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좀 더 정확히는 순수 영화 제작비로 225억원, 마케팅 비용으로 42억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순수 영화 제작비 225억원 우리나라 감독이 연출한 역대 영화 개봉작 중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감독이 감독을 맡아 연출한 영화로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든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국열차의 제작비는 437억원이었습니다. 군함도보다 많은 제작비가 든 영화로는 마이웨이(350억), 디워(300억), 미스터고(300억) 정도가 있습니다.

 

225억원이면 상당한 제작비인데요. 사실 국내 영화 시장만을 노려서 이 제작비를 회수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 영화 시장에만 한정했을 때, 군함도의 손익분기점은 적게는 약 800만명에서 많게는 약 1,000만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영화 관객 수 800만명은 역대 우리나라 영화 관객 동원 순위 25위(국가대표)에 해당합니다. 800만명은 결코 적지 않은 수치이지만,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등 최고의 영화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많은 관심을 가질만한 일제 강점기 시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군함도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넘기고도 남을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명량으로 1천7백만명 이상을 모았으며, 당시 총 매출액은 1,357억원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군함도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올 여름에 개봉될 영화 군함도, 많이 기대되고 또 기다려집니다.

완성도 있는 영화로 나와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