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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급상승 인기 지속할 수 있을까?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상승은 계속될까?

방영 3회만에 1회 시청률 2배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

 

요즘 거침없이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KBS의 구르미 그린 달빛 입니다.

총 18부작의 드라마인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사극 드라마로 구르미그린달빛 1화 시청률은 8%대로 시작하였으나, 단 3번째 방송만에 시청률이 두배(16%대)로 껑충 뛰어오르며,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단숨에 뛰어 올랐습니다. 4회에는 1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인데요. 이렇게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시청률이 두배 이상 껑충 뛰어오르게 된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시청률이 오를 만한 어떤 요인들이 있었을까요?

 

 

 

구르미 그린 달빛은 꿀잼이다?

물론 대부분의 드라마는 경우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1화 시청률이 높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1회부터 온갖 기대를 다 받으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와 관심을 받다가 기대치에 못미쳐 시청률이 1회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경우도 많기는 합니다.

 

물론 그루미 그린 달빛도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많이 받아온 것은 사실이지만, 단 한번도 방영되지 않은 드라마에 대해서 기대치는 높지만, 반드시 방송을 사수해야겠다는 의지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요. 내가 즐겨봐오던 드라마의 마지막회를 더 챙겨보려고 할까요? 아니면 이제 막 시작하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드라마 첫회를 더 챙겨보려고 할까요?

 

조금은 독특한 컨셉의 사극 로맨스로 사극을 좋아하지 않거나 요즘 매우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나오는 상황에서 로맨스라는 주제는 오히려 평범하게 느껴지며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큰 어필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2회를 시청한 사람들을 통해서 입소문이 나게되었습니다. 바로 드라마가 매우 재미있다는 것이지요. 대부분 드라마의 성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로 1~2회를 시청한 사람들의 반응이지요. 생각보다 반응은 매우 좋았습니다. 유쾌한 스토리와 의외의 재미들.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전개들.. 결국 이러한 입소문을 통해 사람들은 3회에 대폭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인기드라마 닥터스가 종영되었다!

같은날 같은시간에 인기리에 상영되던 SBS드라마 닥터스가 종영되었습니다. 닥터스 마지막회를 방영한 주에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닥터스 마지막 19회와 20회는 시청률이 무려 19~20%에 달했습니다. 검증된 인기있던 드라마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이 힘을 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동시간대 1위 시청률 드라마 닥터스가 종영과 함께 그 드라마를 시청하던 사람들이 그 다음주에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SBS의 후속 드라마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다가 약 7~9%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보아, 나머지 시청률은 대부분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역시 같은 시간대 MBC 드라마 몬스터의 시청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1~2회의 입소문을 타고, 앞선 인기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옮겨온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들!

요즘 가장 핫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것이 시청률 상승의 요인중의 하나이겠지요.

 

먼저 남자 주인공 이영 역할을 맡은 박보검씨. 

응답하라 1988에서 주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린 박보검 배우. 귀엽고,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하였는데요. 2015년 KBS 연기대상 남자 인기상 등의 상을 수상하며, 잘 생긴 외모만큼이나 연기력도 인정 받게 됩니다. 요즘 가장 인기 많은 배우 중의 한명이지요.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할을 맡은 김유정씨 또한 많은 남자분들을 설레게 만드는 외모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중의 한명입니다. 김유정씨는 해품달, 비밀의 문, 동이 등 많은 사극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었으며, 영화나 CF에서도 많이 얼굴을 비추었으며,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중의 한명입니다.

 

 

웹툰/웹소설 기반의 드라마

성공하기 위한 요소 중의 필수 요소가 아닌가 느껴질 정도인데요. 바로 구르미그린달빛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윤이수 작가가 집필한 웹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3년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무려 9.94 라는 경이로운 평점을 기록한 소설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상승 계속될까?

 

이 처럼 많은 방송 극작가 분들은 이미 검증된 웹툰 또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방송 드라마의 각본을 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만큼 검증된 스토리인데, 방송이라고 다를까요? 아주 스토리나 연출을 망쳐놓지 않는 이상 새로 창작하는 것보다 이미 검증된 내용이 좀 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 8월 22일부터 시작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총 18부작의 드라마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금의 시청률을 유지하게 될지, 더 오르게 될지 궁금한데요.

아직 많은 방송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지금의 인기를 지속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상승 요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즐거운 드라마 시청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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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 [방송&연예]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음원 듣기